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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he Power of the Do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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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he Power of the Dog

    The Power of the Dog

    익스트림 클로즈업으로 매듭짓는 몽타쥬는 작 중에서의 미묘한 상황과 만나 풍부한 의미를 생성한다. 치밀한 인물 간 설정 역시 상당히 뛰어나다. 다만 표제를 넣는 설정이 후반부에서는 별다른 이유 없이 생략되어 조금 아쉽다.

  • Foreboding

    Foreboding

    구도와 조명이 인상적이나 주제 의식을 명확하게 드러냈다고 보기에는 다소 심심한 편이다. 특히 주인공 예츠코에 대한 특성이 모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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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shfall

    Ashfall

    재난물은 사실성에 기반한 종말론적 상상으로 성립하는 장르이다. 영화 백두산에서 이러한 장르적 특징은 조인창과 리준평이 수행하는 아직 보지 못한 자식의 얼굴을 상상하는 것과 대립한다. 영화는 관객에게 무엇을 상상할지 질문하고 있다.

    한편 재난 장르라는 외피 속에 감춰진 영화 백두산의 본질은 서스펜스가 거세된 채 작동하는 신파 영화이다. 계속해서 긴장감이 팽팽하게 유지되어야 할 상황에서 끝도 없는 유머로 일관하거나 눈물이 앞을 가리는 등장인물의 숭고한 희생을 보여주면서 오히려 정서적 이완을 꾀한다. 명백하게 의도적인 백두산의 장르적 실패는 이 영화가 덱스터 스튜디오의 포트폴리오를 위해 철저히 비용 회수에 초점이…

  • RoboCop

    RoboCop

    기이한 각본으로 끝내 불편한 세계를 드러내 보이는 감독의 집념이 잘 드러난다. 다시 말해, 버호벤은 일반적으로 자세히 다룰만한 설정과 플롯을 과감히 쳐내고 관객이 예상치 못한 부분을 관철하여 고유의 시선을 그려낸다. 예컨대, 머피의 파트너와 가족 그리고 주변 동료 경찰에 대한 묘사는 상당히 빈약하게 나타난다. 또한 이 영화는 자칫 무거울 수 있는 주제를 겨냥하면서도 영화 전체를 하나의 농담으로 만들었다. 필시 누군가에게는 한없이 웃긴 본작이 누군가에게는 상당히 불편하게 다가올 것이다. 특히 작품 속 TV 광고는 감독이 보여주는 블랙 유머의 정수이다.

    금권화된 대의정치체제는 허울 뿐인 민주주의이며 본질적으로 불가능하다. 어설픈 타협은 결코 먹히지 않는다. 힘이 작고 독립적인 정부는 아무 일도 처리할 수 없으며, 로비에 의존하는 강한 정부는 기업에 맹목적이다.